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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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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11 봄철 패션 '스카프' 귀엽게? 우아하게? 휙~ 둘러주면 스타일 완성4
2018. 4. 11. 22:22 문화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 1층 패션갤러리존에서 여성 고객이 봄철 화사함을 더해줄 스카프를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어떻게 연출할까


올봄 유행 패턴 ‘꽃무늬’ 의상에 포인트 무늬 크면 화사, 작으면 귀여운 분위기

날 더워지면 헤어밴드로 활용할 수도 내게 어울리는 제품은 작고 말랐다면 트윌리, 스키니 스카프 골격 큰 체형엔 정사각형 스카프 적당피부톤 따라 어울리는 색도 고려해야 꽃샘추위와 이상고온이 되풀이돼 나타나는 환절기. 들쭉날쭉한 날씨에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아침마다 고민되는 시기다. 두껍게 입자니 산들산들 봄기운을 만끽하지 못하는 게 못내 아쉽고, 얇게 입자니 자칫 아침저녁 떨어진 기온에 감기 걸리기 십상이다.

이럴 때 ‘스카프’는 멋스러움과 시크함, 그리고 체온까지 유지시켜 주는 최고의 선택이 된다.

오드리 헵번은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옆으로 살짝 묶어 연출한 쁘띠 스카프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메릴 스트리프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강한 편집장 역을 위해 모노톤 스카프로 시크함을 강조했다. 스카프는 영화 속 여배우들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하고 싶어 하는 패피(패션피플)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비용이 저렴해 다양한 종류를 구매하기에 부담 없는 데다, 평범한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특히 환절기에는 목만 잘 감싸줘도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우리 몸은 기초체온이 1℃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며 면역세포 생산량은 30%가량이나 줄어들기 때문에 스카프나 손수건을 목에 둘러 목을 따뜻하게 하면 찬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봄 스카프 어떻게 연출할까

봄을 상징하는 패턴은 단연 꽃이다. 동백과 매화를 시작으로 산수유, 유채, 벚꽃, 튤립 등 다양한 꽃들이 지천으로 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봄엔 뭇 여성들의 옷차림에서도 화사한 꽃이 피어날 전망이다. 올봄 여성복의 대표 패턴으로 떠오른 꽃무늬가 곳곳에서 화사하고 대담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스카프에서도 마찬가지다. 파스텔톤의 화려한 꽃무늬 스카프에서부터 강렬한 원색이 배색된 다양한 제품들이 매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특히 꽃무늬 스카프는 올봄 유행하는 꽃무늬 옷이 부담스러운 경우 좋은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굳이 비싼 돈 들여 유행에 맞는 꽃무늬 프린트 의상을 장만하기보다는 평소 갖고 있는 단색 의상에 꽃무늬 스카프만 둘러도 올봄 유행을 리드하는 멋쟁이로 거듭날 수 있다. 꽃무늬가 클수록 입체적이고 화사한 무드가 강해지고, 꽃무늬가 작으면 귀엽고 어린 분위기를 낼 수 있다. 강렬한 원색이 들어간 스카프를 매치했을 때는 스카프에 사용된 색상 중 한 색상을 의상에 적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폭이 좁고 작은 스카프가 유행이다. 손수건 사이즈의 작은 형태인 쁘띠 스카프, 타이 스카프라고도 불리는 넥타이 형태의 얇고 긴 트윌리 스카프가 인기다. 다양한 개성을 드러내는 데 이점이 있는 데다, 한 번 정도 감거나 가볍게 매듭을 묶으면 쉽게 스타일이 완성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같은 스카프지만 계절에 따라서도 여러 가지 분위기를 연출해 볼 수 있다. 날이 더워지면 헤어밴드로 활용해도 좋은데, 머리 위쪽에서 매듭을 지을 경우 보다 활동적이고 편안해 보이고, 매듭이 보이지 않도록 목 뒤쪽으로 놓을 경우 앞머리가 정돈된 깔끔한 느낌을 준다.

◆유행만 좇기보다는 나만의 스타일로

스카프가 오랜 세월 동안 뭇 여성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사이즈와 길이, 소재, 패턴 등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조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카프를 목에 완전히 감으면 깔끔하고 정돈돼 보이고, 어깨에 걸치듯이 매면 여성스러움이 배가된다.

하지만 ‘유행’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키와 체형, 그리고 얼굴색 등을 고려해 연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은 트윌리나 스키니 스카프를 짧게 묶어 타이나 리본처럼 연출하면 왜소해 보이는 체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반대로 골격이 큰 사람은 정사각형 스카프를 숄이나 블라우스처럼 어깨를 감싸듯 연출하면 조금 더 날씬해 보인다. 또 포멀한 스타일에는 단단한 힘이 느껴지는 실크 트윌 소재, 우아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가볍게 흘러내리는 실크 시폰 소재, 캐주얼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부드럽고 탄력 있는 면 실크 혼방 소재 스카프를 매칭하면 좋다.

얼굴이 하얀 편이라면 파스텔 컬러나 핑크, 오렌지 같은 웜톤 컬러를 사용해야 한다. 반면 까무잡잡하다면 그린, 네이비 등 차분한 쿨톤 컬러가 좋다.

<출처: 매일신문 발췌>

 

스카프를 매는 방법이 어려우면 링으로 요렇게 매면 좋을 듯도 하네요.

요즘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따뜻하면서도 강풍이 부는 날엔 스카프 연출이

딱이죠!!

봄이 가기전에 스카프로 연출해 보시고 봄처녀처럼

봄의 여신이 한번 되어보세요^^

 

posted by 아름드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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