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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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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 16:45 문화

너무 오랫만에 따뜻한 하루를 이야기를 전합니다.

벌써 가을입니다.

가을인가 싶으면 아침 저녁엔 겨울처럼 조금 쌀쌀한 감도 듭니다.

ㅎㅎㅎ

올해는 10월부터 추워진다고 하는데 모두들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따뜻한 하루이야기 "마음을 움직이는 바람"전합니다.

<이미지출처:따뜻한 하루>

마음을 움직이는 바람


어느 스승 아래 제자 둘이 있었습니다.
둘은 서로에게 라이벌 의식이 존재하고 있어서
 사사건건 의견이 충돌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한 제자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보며 다른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바람이 부니깐 나뭇가지가 움직이네."

그러나 다른 제자가 정색하며 말했습니다.

 "식물인 나무가 어떻게 혼자서 움직이겠어.
저것은 나무가 아니라 바람이 움직이는 거야."

움직이는 것은 바람이다.
아니다 나뭇가지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사소하게 시작된 말싸움이
 어느덧 고함을 지르는 큰 싸움으로 발전되었습니다.

마침 그 모습을 바라보던 스승이 조용히 말했습니다.

 "지금 움직이는 것은 바람도 나뭇가지도 아니다.
바람이 불고 있는 곳은 너희의 마음속이고,
움직이고 있는 것은 너희의 마음이다."

스승은 다시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세차게 움직이는 마음은 너희 마음의
 벽에 부딪혀 상처를 남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가슴에도 멍을 남기는 법이다.
너희의 마음을 그렇게 움직이는 그 바람은
 도대체 어디서 불어오는 것이냐?"

스승의 말을 듣고 깨달은 두 제자는
 서로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다시는 다른 사람의 언행을 함부로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큰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신념을 굳게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의지와 신념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무시하고 상처 입히는
 구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굳건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만 주의해서 주변을 바라봐 주십시오.
혹시 그 때문에 상처 입는
 사람은 없는지를 말입니다.


# 오늘의 명언
 눈으로 남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나 귀로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머리로는 남의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더욱 훌륭한 사람이다.
– 유일한 박사 –

오늘 따뜻한 하루이야기를 읽으면서

혹여나 나도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무시하고 상처를 입히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며

나의 생각과 마음과 다르다고 해서 남을 생각지 않고 내뱉였던 말을 한 점을

반성하고 사과를 해 보렵니다.

남의 말을 들어주고 남의 말과 행동으로 함부로 평가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기를 다짐해 봅니다. ㅎㅎ

posted by 아름드름이
2018. 9. 28. 17:24 문화

추석 연휴를 끝내고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었습니다.

몇일 동안 시댁을 왔다갔다해서 그런지 피로가 쌓여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연휴 마지막, 시댁 가기전에 신랑이 영화 보러 가자고 해서

롯데시네마로 고고!!

'안시성'을 보자고 해서 그게 뭐지 하며~~ 검색을 했더니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만든 실화 영화!!

안시성

2018년 한국영화

감독 : 김광식

출연 :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배성우

설현, 엄태구, 박병은, 오대환

유오성, 성동일, 정은채, 장광

스테파니 리, 신창수, 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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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은 서기 645년에 지금의 중국 랴오닝 성 하이청시 남동쪽 인근에서 벌어진 주필산 전투를 거대한 스케일로 그려내면서 이목을 사로잡네요.

당나라 군 20만명과 고구려군 15만명이 드넓은 평원에서 펼쳐 보이는 처절한 전장의 모습은 이전까지 그 어떤 한국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규모를 뽐내죠!

 

 

 

전투씬은 스릴 만점.

주연으로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의 조인성씨가 좀 아쉬운 부분은 있었으니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만족!

 

안시성주 양만춘의 대사 중

우리는 물러서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무릎 꿇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항복이라는 걸 배우지 못했다!

정말 확~ 제 맘에 꽂혔어요.
 
 천하를 손에 넣으려는 당 태종은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의 변방 안시성을 침공한다.
 20만 당나라 최강 대군 VS 5천명의 안시성 군사들.

 

 

 

 

40배의 전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안시성 성주 양만춘의 전략을 담아낸 전쟁 장면과 부관 배성우의 연기가 이 영화를 잘 살린 것 같다. 부관의 입장에서 양만춘이 좌절할 때도 그를 돕고 굳건히 자리를 버티며 호위해내는 역활을 한 것 같다.

안시성 전투라고 해서 처음에 신랑이 영화보러 가자고해서 그게 뭐지?해서

한번 검색해 보았다.

 

 '안시성 전투'엇인가?

서기 645년, 고구려를 침공한 당 태종과 당의 군대가 고구려의 안시성에서 충돌한 전투이다. 당나라는 고구려의 여러 성을 함락하여 고구려에 많은 피해를 주었지만, 안시성 공략을 실패하여 고구려에서 철수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성전(守城戰)의 교과서적인 전투로 살수대첩과 더불어 중국에 대한 승리로서 자부심의 상징으로 알려진 전투이기도 하다.

'안시성 전투'는 당 태종이 침공한 뒤, 안시성의 성주를 중심으로 안시성 홀로 공격에 맞섰다고 알려져 있으며, 안시성의 공략이 생각외로 오래 걸리자 당 군은 안시성의 성벽보다 토성을 쌓아 공략하려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안시성을 압박하고 안시성도 이에 대응하여 하루에도 몇 차례의 교전이 벌어졌다고 한다. 그렇게 진행된 교전 중에 토산을 되려 고구려군이 점령하면서 당 군은 안시성의 공략을 포기하고 돌아가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게 안시성 침공의 실패로 인해 당 군은 모든 병력을 고구려에서 철수, 당 태종은 고구려를 멸망시키지 못하고 고구려 공격을 결국 포기했다고 한다. 그렇게 당 태종이 함락하지 못한 안시성, 그리고 고구려의 위상이 엄청나게 커지게 되었다고 하며, 이 과정에서 당 태종이 한쪽 눈에 화살을 맞았다는 이야기가 내려오기는 하지만, 사실은 알 수 없다고 한다.

*수성전(守城戰) : 성곽에서 적군의 공격을 막기 위한 군사편제, 방어 요령, 방어용 시설등

*살수대첩 : 612년, 상수에서 고구려 장군인 을지문덕 장군의 주도 아래 이루어낸 대첩

 

 

오랫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왔는데,

2시간 20분정도를 보면서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고 왔어요.

잇님들도 시간되실 때 한번 최신 영화 실화 '안시성' 보고 오세요^^

 

               

posted by 아름드름이
2018. 9. 25. 21:35 취미
추석 명절 잘 보내셨나요?
오늘 고향에서 집으로 복귀해서 몸무게를 달아보니 ㅠㅠ
1kg늘었네요.
추석에  전이랑 튀김을 넘 많이 먹었더니~~ 먹을땐 좋은데 늘어난 몸무게를 보니 넘넘 속상해요. ㅎㅎ
푸짐한 명절음식으로 행복을 느꼈는데...

추석명절음식 꼬치전

추석명절음식 오징어튀김

전부치다가 다 못 찍었어요.
부추전,고구마전,동그랑땡,명태전,깻잎으로 추석명절음식을 만들었어요.
명절엔 푸짐한 전이 있어야  먹을만 하죠!
오늘부터 또 저녁 소식을  해야겠네요 ㅠ
이틀동안 넘 바빴습니다.
이제 집으로 왔으니 내일 하루 연휴 충전하고 힘내서 또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네요.
잇님들,
추석명절 잘 보내고 오셨죠?


posted by 아름드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