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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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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1. 21:18 취미

지난해 2월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대전시 관저동 상공에 둥글고 커다란 달이 떠올랐다. [중앙일보 포토]

 

오는 3월 2일은 정월대보름으로 이날은 새해 첫 가장 큰 보름달을 맞는 날이다.

정월 대보름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월 대보름은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로 음력 1월 15일을 말한다.

 

'정월대보름'은 전통적으로 우리 민족은 정월 대보름 아침이 밝으면,
'더위 팔기'가 시작된다. 방법은 마주친 사람의 이름을 급히 부르믄 것이다. 만일 그 사람이 대답하면 바로 내 더위 사가라" "내 더위"등을 외치면 된다.이름이 불린 사람이 만일 미리 눈치를 채고 더위를 사고 싶지 않아 "내 더위 맞더위" 소리치면, 더위를 팔려는 사람이 오히려 더위를 되사게 된다.

이에 우리 민족의 전통 놀이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이 있다.

옛적 어릴 때 동네 어귀에서 친구들이 모여서 논에서 쥐불놀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도심지로 와 보니 그런 놀이는 없고...

다른 친구들은 밥상에 오곡밥을 차리고 산나물을 무쳐 먹기도 합니다.

<이미지출처: http://blog.naver.com/dalseonggun?Redirect=Log&logNo=220639063041>

 

우리 지역에서도 3월2일 정월대보름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3월2일 오후 3시부터 논공읍 달성군민운동장에서 지역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는 군민들과 대구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원태 명인의 전통줄타기 공연, 기원제, 9개 읍 ‧ 면 노래자랑, 초청가수 김용임, 김민교, 구나운의 축하공연,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특히, 당일 오후 4시부터 군민의 안녕과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오색소원지로 장식한 지름 8m, 높이 10m의 달집을 태우며, 하이라이트로 불꽃놀이가 10여 분 간 펼쳐져 정월대보름 밤하늘을 아름다운 불꽃으로 수놓게 된다.

이외에도 투호놀이, 쥐불놀이 등 전통 민속체험행사와 밤 ‧ 고구마 구워먹기, 소원지 쓰기, 가훈 써주기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열린다.

김문오 군수는 “26만 군민과 많은 시민들이 함께 소원을 빌며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 올 한해도 대보름 밝은 기운을 받아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posted by 아름드름이